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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4월 초 올인원 6축 로봇 'VT6L-IP/CL' 출시한다

여기에 2020. 4. 2. 17:23

올인원 6축 로봇 VT6L-IP/CL (사진. 한국엡손) 


한국엡손(주)(이하 엡손)이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올인원 6축 로봇 ‘VT6L-IP/CL’을 4월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6축 로봇은 가성비가 뛰어나 새롭게 자동화 장비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가반 중량 최대 6㎏, 로봇 팔 길이 920㎜로 단순 조립, 반송 공정에 특히 유용하다. 비용 또한 직교 로봇 도입 및 운용 비용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컨트롤러가 내장된 올인원(All-in One) 타입으로 공장의 확장이나 이전 없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이 로봇의 강점이다. 아울러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어 유지 관리에 소모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환경 사양도 전작 대비 대폭 향상됐다. 방수·방진 등급인 IP지수가 낮을 경우 로봇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를 별도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VT-6L-IP/CL은 IP67로 다량의 먼지, 윤활제와 냉각제에도 견딜 수 있어 일시적 침습에도 부작용이 없다. 또한 청정도 등급이 ISO 4(Class 10)로, 반도체와 같이 민감한 공정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공장의 확장이나 이전 없이 간단한 초기 비용만으로 자동화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적합한 6축 로봇이다”라며, “가공기, 프레스기, 검사기 등 단순 공정은 물론 방수, 방진 기능도 뛰어나 오염물질에 민감한 반도체 공정에서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VT6L-IP/CL은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2020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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