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5/12/01 (39)
여기에 기계
인간과의 협업에 가장 이상적인 로봇을 개발해온 유니버설 로봇이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UR3의 시연을 선보였다. 유니버설 로봇의 비전과 계획부터 제품에 대한 소개까지 모든 것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한국 로봇시장에 대한 본격적 진출을 선언한 유니버설 로봇.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기자간담회 현장을 본지가 다녀왔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유니버설 로봇이 지난 10월 27일(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네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에 대한 소개와 신제품을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약 20명의 로봇 및 산업전문 기자단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유니버설 로봇의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CEO가 방한해 발표를 준비했으며, 제품 ..
국내 유일의 ‘바이오·메탈 특화 3D프린팅 종합지원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년 3D프린팅 지역특화 종합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 설립된다.센터 설립을 위해 2017년까지 3년간 총 140억 원(국비 105억 원, 지방비 35억 원)이 투입되며, 설립된 센터는 중소기업이 구비하기 어려운 고가의 3D프린팅 장비 활용 지원, 사업화, 특화인력양성 등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메탈 3D프린팅 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정밀 제어, 센싱 등은 대부분 로봇기술로 구성되어 있는 3D프린터 장비 개발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로봇 기술에 바이오·메탈 소재 기술을 융합하고, 관련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광주테크노파크가 지난 11월 13일(금)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로봇기업 육성 및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각 지역 로봇기업과 양 기간관 공동연구개발, 기술이전 및 기술지도 업무 촉진, 공동장비활용, 현장맞춤형 로봇전문인력 양성 등 구체적인 업무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지원센터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로봇청소기로 대표되는 가전로봇분야를 넘어서 수조원대의 시장으로 성장한 의료와 헬스케어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 및 관련 로봇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동·서 지역 간의 로봇기술과 로봇 전문인력 교류의 물꼬를 텃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
12월 10일, 엘타워에 로봇인들이 모인다한국로봇산업협회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을미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로봇업계의 큰 행사인 제10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을 다가오는 12월 10일(목)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봇업계 送舊迎新의 장 마련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및 파이낸셜 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5년도 제10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포상 및 로봇인의 밤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로봇인의 사기를 고취시키는 동시에 '15년 로봇산업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16년을 준비하기 위한 로봇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이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로..
'15년 커뮤니케이션 스킬 교육 진행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 11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1박2일간 '15년 커뮤니케이션 스킬 교육(소통캠프)을 진행했다.전 직원이 함께 하는 팀 빌딩 활동을 통한 구성원 간 신뢰형성 및 소통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다양한 실내·외 교육활동을 통해 진흥원 구성원 간의 응집력 및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답답한 도시 공간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자연환경 속에서의 힐링으로 충전의 시간을 마련한데 의의가 있다.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화합 도모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소통캠프에서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도심을 벗어난 시 외곽’을 뜻하는 Uptown과 ‘도착한다’는 뜻의 Touchdown을 합친 U.T.T.D(Uptown T..
국내에서 킨텍스 신·구관 전관을 유치하는 산업 전문 전시회는 단 두 개뿐이다. 공교롭게도 두 전시회 모두 격년으로 개최되며, 그 해 산업계의 가장 큰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산업대전이 그 역할을 맡았다. 기계, 공구, 부품, 금속, 자동화를 아우르는 이 제조산업계의 대형 이벤트에는 다양한 로봇 어플리케이션과 관련 부품들이 전시되며, ‘첨단 기계 산업’의 정수를 보여줬다. 10월 28일(수)부터 31일(토)까지 펼쳐진 2015 한국산업대전은 올해 제조산업계의 마지막 대형 이벤트였다. 10월의 끝자락에 펼쳐진 이번 전시회는 쌀쌀해지는 날씨가 무색하리만치 열기를 띄었다. 한국산업대전의 매력은 각 분야의 대형 전시회들이 동시 개최됨으로써 참가기업과 참관객 모두가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로봇’이라는 단어가 지니는 의미는 너무 방대하다. 마찬가지로, ‘로봇 비즈니스’의 형태 역시 다양하다. 그래서 로봇을 타이틀로 내 건 전문전시회의 경우에는 참관객들의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특히 일본과 같이 로봇 사업을 영위하는 대기업이 많지 않은 국내의 경우, 로봇전문전시회의 부스 유치를 위해서는 곱절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몇 해 전부터 제조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의 융화를 추구해온 로보월드가 올해에는 괄목할 만한 결과를 보여줬다. 로보월드 2015는, 비즈니스와 대중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최대의 로봇전문전시회 로보월드(ROBOTWORLD)에 대한 로봇업계의 평가는 상이했다. 서비스 및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에서의 호평과, 제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