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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16’에서 플라스틱산업 디지털화의 혜택을 경험하라!

여기에 2016. 7. 27. 17:36
유럽의 플라스틱 산업은 해양 폐기물 문제에서부터 원료 공급업체의 공급 중단 상황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재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K 2016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라스틱 산업 전문 컨설팅 기업인 Applied Market Information(AMI)은 최근 유럽 내 플라스틱 산업이 “2008~2009년의 글로벌 경기 침체와 그 뒤에 이어진 2012~2013년의 유로존 위기로 촉발된 불경기를 탈출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새로운 격변과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라며 “또한 폴리머 수요가 2019년까지 매년 1%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자료 : 라인메쎄



바빠지는 가공 산업 
유럽 전역의 플라스틱 가공 산업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며 여러 나라의 관련 단체들이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탈리아 Assocomaplast는 “심지어 한동안 소비가 늘지 않았던 이탈리아에서도 주문량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2014년 신기록을 달성한 이후 작년까지 평균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독일의 플라스틱가공산업협회(GKV)의 대표인 더크 베스터하이데(Dirk Westerheide)는 공급 지연 문제와 원료, 특히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의 변덕스러운 가격 변동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불안정한 원료 공급 
작년에 플라스틱 가공업체들은 원료를 공급받는데 있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유럽의 몇몇 주요 폴리올레핀 공장이 장기간 운영을 멈췄고, 글로벌 경제와 무역 구조로 인해 국제 시장에서 원료를 획득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와 같은 어려움에는 달러 대비 유로 환율의 상대적 약세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미국에서의 높은 플라스틱 수요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지표에 의하면 올해의 가격 변동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불안정한 상황은 유럽 플라스틱 가공 협회인 EuPC가 유럽 폴리머 연합인 Alliance for Polymers for Europe을 설립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EuPC의 미하엘 쿤델(Michael Kundel) 대표는 “현재 폴리머 시장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플라스틱 협회들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원료를 구매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폴리머 연합을 설립했다“라고 말했다. 
2016년 2월 유럽 폴리머 연합은 유럽의 최고의 폴리머 생산업체에게 상을 수여하기 위해 유럽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Alliance for Polymers for Europe의 론 마르쉬(Ron Marsh) 회장은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폴리머 사용자와 공급자간의 소통을 재정립하기 위해 ‘유럽 최고의 폴리머 생산기업 어워드’를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순환 경제 
재료 및 에너지 공급에 대한 우려에도 유럽에서는 플라스틱의 사용, 재사용 및 보존 등에 있어서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작년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재활용 및 재사용을 통해 제품 수명 주기의 고리를 완성하는데 기여하며, 환경 및 경제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순환 경제 전략(CEP)’을 발표했다. 
유럽위원회는 폐기물 규제의 개정을 제안했다. 핵심 내용으로는 2030년까지 포장 폐기물의 75%를 재활용하는 것과 분리 수거된 쓰레기의 매립 금지를 위한 유럽연합의 공동 목표가 있다. 위원회는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 중 약 25%만이 재활용되고 있으며, 50%는 땅에 매립된다”라고 말했다. 
플라스틱 제조업체 연합인 PlasticsEurope는 순환 경제 전략을 ‘자원 효율성을 향한 진보’라며 환영했지만 동시에 우려도 표명했다. “유럽의 플라스틱 산업은 2025년까지 모든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 및 사용 후 폐기물을 법적으로 매립 금지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비록 목표의 10% 정도만 달성했으나, 이는 자원으로 사용가능한 모든 폐기물들의 매립을 종식시킬 수 있는 작은 시도이다.”라고 위원회는 말했다. 
또한 유럽바이오플라스틱협회(European Bioplastics, EUBP)는 순환 경제 전략에 대해 “바이오플라스틱과 같이 강력한 환경 인증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분야는 성장해야 한다”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이 단체는 “2025년까지 유럽 내 바이오플라스틱의 생산능력은 20배 증가하여 570만 톤이 될 것”라고 예측했다. 



새로운 산업혁명
이러한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플라스틱 산업은 긍정적인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유럽의 많은 기계 회사들은 K 2016의 전시 부스에서 4.0이라는 숫자를 강조할 것이며,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을 통해 작동하는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4.0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독일에서 창안된 인더스트리 4.0을 말하는데, 독일 정부는 독일의 산업이 인더스트리 4.0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더스트리 4.0의 지지자들은 인더스트리 4.0이 집중화에서 탈집중화 생산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말한다. 
사출전문기업 Engel의 최고기술경영자인 슈테판 박사(Dr. Stefan Englede)는 “인더스트리 4.0은 우리가 고객들과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기회”라며 “혁명이라는 단어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변화는 진화에 가깝다. 인더스트리 4.0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많은 분야에서 이미 오랜 시간에 걸쳐 수립된 일상적인 업무이다. 업계 사람들도 이에 동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플라스틱 가공업체도 마찬가지이다. 독일 플라스틱가공산업협회 GKV의 베스터하이데(Westerheide) 대표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K 2016은 플라스틱 산업의 디지털화가 제공하는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19일(수)~26일(수)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 전시회 ‘K 2016’에 대한 문의사항은 온라인 홈페이지(www.k-online.com)를 참고하면 된다. 

K 2016 참관 신청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K 2016’에서 플라스틱산업 디지털화의 혜택을 경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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