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7/03 (2)
여기에 기계
기본적으로 제품의 컬러를 위해 플라스틱 성형현장에서 빠지지 않는 믹싱기술. 최근 이 믹싱 공정에서 믹싱노즐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스크류와 실린더의 교체 없이, 노즐만으로 성형품의 품질을 높이는 이 제품이 꾸준히 적용을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현장에서는 수지나 마스터배치의 믹싱을 위해 스크류나 실린더를 변형하고 교체하는 대신 믹싱노즐을 활용해 손쉽게 고품질 플라스틱 제품들을 탄생시켜나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국내에 독자적으로 믹싱노즐을 공급하고 있는 쌍용기계가 있다. 1989년 이래 긴 시간 쌍용기계를 이끌며 국내 스크류, 실린더 업계의 산 역사로 불리는 이영호 대표는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믹싱노즐은 사출 및 압출 성형품의 색 얼룩 문제에 획기적인 대안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신한기계는 배합기, 믹서기, 리본브랜더, 혼합기, FR압출기, 니더 & FR 컴파운딩 라인, 알루미늄 복합판넬 생산라인, 알루미늄 페이스트 & 피그먼트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특히 동사는 대형배합기 등 큰 규모의 장비 및 설비를 다루는 기술력으로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다. 신한기계의 류제하 대표는 “모든 종류의 배합, 이송, 컴파운딩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회사를 소개한 뒤, “이 분야에서 당사가 경쟁력을 갖는 부분은 바로 ‘대형’ 기계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사출 및 압출 가공 공장에는 주로 1톤~2톤의 배합 라인이 적용되어 있다. 하지만 신한기계는 2013년부터 5톤, 7.5톤, 10톤 등 대형 설비를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