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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기계
3-3. 가식성형 일반적으로 도장, 인쇄, 메탈라이징 등의 표면 처리는 2차 가공에 의해 이뤄지지만 최근에는 생산성의 향상과 의장성(意匠性), 표면 기능 향상 등의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이를 1성형 공정으로 처리하는 이른바 가식성형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이 성형법은 건식 표면 처리이기 때문에 환경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외관이 다른 제품을 온 디맨드로 가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특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IPF2014에서 성형 시연을 정리해 에 나타냈다. 특히 도시바기계는 PP로 본체와 뚜껑을 세트로 만든 후, 뚜껑 표면을 플라즈마로 처리하고, 잉크제트 프린터를 이용해 온 데만드 가식을 수행했다. 이어 UV 경화 아크릴 도료로 탑 코트(Top Coat)과정을 거치면서 가식성형을 완료했다...
앨런 맥디아미드, 히데키 시라카와, 앨런 히거 등 3명의 과학자는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을 1977년에 발명하고, 그 후 23년간 그것의 유용성을 입증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함으로써 2000년에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그 후 이들은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전도성 플라스틱: Conductive Polymers) 분야를 화학과 물리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연구분야가 되도록 발전시켰으며, 이후 실용화 성공사례가 속출돼 소위 ‘플라스틱 전자시대’가 개막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본지에서는 (사)한국과학문화진흥회에서 게재한 강박광 교수의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의 발명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이라는 자료를 재조명해봤다. * 자료. (사)한국과학문화진흥회 전도성 고분자의 기능을 이용한 실용화 추진 사례 전도성..
미생물인 대장균을 이용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원천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현재 석유화학 공정을 통해서만 생산이 가능했던 공정방식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 기술은 향후 생산성 확보를 통해 상업적 활용도 이어갈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자원의 활용으로 플라스틱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이 기술을 본지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미생물로 플라스틱 원료 만든다 미생물을 활용해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방식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은 지난 8월 11일, 미생물을 이용해 1,3-다이아미노프로판(원, 쓰리-다이아미노프로판)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1,3-다이아미노프로판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로 도로포장에 적용되던 아스팔트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가 지적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플라스틱의 도로 적용이 주목받고 있다. 네덜란드는 이미 매립 제한을 통해 다방면으로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모색 중이며, 이미 플라스틱 도로에 대한 적극적인 상용화에 나서기도 했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네덜란드의 정책과 EU의 대응 현황을 살펴봄과 동시에 플라스틱 도로의 활성화 방안도 함께 짚어봤다. * 자료 : KOTRA 글로벌윈도우 1. 플라스틱 지속 가능 도로, 아스팔트 도로의 대안으로 부상 건설·건축회사 Volker Wessels는 지난 7월 플라스틱 도로 구상 콘셉트를 발표하면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지속가능한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Plastic Road로 기존의..
친환경적 가치와 신기술이 맞물려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화학산업은 현재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장에 대한 가능성 역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바이오화학산업과 관련한 산업연구원의 자료를 통해 향후 가능성과 정책적인 과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필자 : 산업연구원 남장근 연구위원 5. 정책과제 (1) 국내 바이오화학 정책의 문제점 국내외 발간자료와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를 통해 취합된 의견 등을 토대로 제기된 우리나라 국내 바이오화학 정책의 문제점으로는 ①공급자 지원 위주 정책으로 수요산업 및 일반 소비자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니즈와 일치하지 않는 미스매치 현상 ②원료(바이오매스) 확보방안 미흡 ③혁신 역량 구축 및 소재-수요산업 간 연계성 미..
모션 플라스틱 전문기업 이구스가 시간과 비용 절약은 물론 맞춤형 가공까지 가능한 환봉 및 판재 반제품의 중간 사이즈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필요한 만큼만 재질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더 효율적인 가공이 가능한 iglidur 고성능 플라스틱 소재 스톡바는 급유 및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구스 측은 “소량의 특수 형상 플라스틱 베어링을 사출성형으로 제작하는 것은 비경제적일 수밖에 없다”며 “환봉 및 판재로 제공되는 이구스 반제품을 사용하면 더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형상의 제품을 신속하게 가공할 수 있다”고 활용성을 설명했다. 직접 가공이 어려운 경우에는 원하는 형상을 이구스에서 직접 가공하여 제품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이구스는 최근 이들 환봉형 반제품에 직경 15, 25, 35, 45, 55..
플라스틱 사출 및 블로우 성형 전문기업 형제하이테크가 자체 개발한 제품 ‘홈스키(Home Ski)줁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했다. 하체근력 향상을 위한 운동기구로 개발된 홈스키는 형제하이테크의 노하우가 축적된 높은 품질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결합된 제품으로 플라스틱 업계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형제하이테크가 자체개발한 홈스키는 군살 없는 하체와 순발력 및 민첩성 강화를 위해 제작된 생활운동기구로, 대둔근 강화에 따른 힙업 효과는 물론, 단시간 내에 획기적인 운동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타사 운동기구 및 운동방법으로 강화시키기 어려운 허벅지 내측(내전근)과 외측(외측광근)운동에 탁월하다. 또한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스키는 몸체를 접었다 폈다 할 수..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가 고성능 용융 필터인 ‘ERF’를 수입해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독일 Ettlinger사의 제품으로, 새로운 방식의 스크린체인저(Screen Changer)라고 할 수 있다. 다이나믹인스트러먼트 관계자는 “단순히 Screen Changer라기 보다는 멜트필터(Melt Filter)라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할 것 같다”며 “ERF는 낮은 등급에서부터 높은 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오염물질을 걸러내는데 적합하다. 가용 여과 등급이 80~1,000㎛로, 재생 원료의 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제품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일반적인 Screen Changer 방식의 경우 심한 오염물에서 압출기 압력차가 크게 발생해 수시로 교체가 이루어져야했으며, 지속적인 작업이 가능한 Ba..